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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조영민 교수가 전하는 전당뇨의 모든 것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명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와 함께 전당뇨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당뇨병 그리고 합병증, 대사증후군까지 예방할 수 있는 관리방법을 소개한다.

4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당뇨병 전단계인 ‘전당뇨’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알아본다.

◆‘당뇨기’가 있는 ‘전당뇨’

40대 중반부터 ‘당뇨기’를 느꼈던 남성 환자. 혹시나 나에게도 당뇨병이 찾아온 것은 아닌지 불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았고 수치가 꽤 높게 나왔다. 이 환자의 공복혈당은 129mg/dl. 공복혈당수치의 경우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하지만 병원에서는 이 환자를 당뇨병이 아닌 전당뇨로 진단하였다. 전당뇨란 당뇨병 전단계를 말하는데 이 환자의 경우 공복혈당의 기준은 조금 넘었지만 당화혈색소 수치는 당뇨병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그렇다면 당뇨병의 전단계, 전당뇨는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지 알아본다.

▲'명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사진제공=EBS1)
◆‘당뇨기’ 무시하고 넘어간다면?

60대 초반의 남성 환자는 10년 전 건강검진에서 ‘당뇨기’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최근에서야 당뇨병 증상이 발현되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공복혈당수치와 당화혈색소 수치 모두 당뇨병 기준치를 넘어섰고 심지어 합병증까지 온 상태였다. 발에 감각이 없어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물론 차갑고 따뜻한 느낌마저도 느끼지 못하는 상황. 발뿐만 아니라 눈에는 출혈이 생기고 삼출물까지 나와 있었다. 10년 전 건강검진으로 ‘당뇨기’가 있는 전당뇨 상태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결국 당뇨합병증까지 동반하게 된 환자. 이렇듯 전당뇨를 방치하게 되면 건강상태가 매우 심각해질 수 있다.

◆비만하면 당뇨병 그리고 대사증후군까지

50대 초반의 남성 환자는 오랜 직장생활과 피할 수 없는 회식으로 인하여 비만한 몸을 가지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이미 4년 전 당뇨병을 진단받았고 현재는 고혈압까지 의심되는 상태.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수치까지 높게 나와 대사증후군이 우려되고 있다. 이렇듯 비만한 몸은 혈당을 높여 당뇨병을 생기게 하는 것은 물론 대사증후군까지 동반한다. 심하면 심근경색과 뇌경색 등으로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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