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런닝맨' 잠실 하늘다리 벌칙(사진제공=SBS)

잠실 하늘다리 벌칙 걸린 '런닝맨' 제 2회 슬기로움 나눔생활이 펼쳐졌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의리와 배신을 오가는 코인 전쟁이 펼쳐졌다. 이날 레이스에서는 미션 결과에 따라 코인을 차등 분대 받고, 높은 순위의 멤버가 획득한 코인 개수에 따라 남은 멤버들의 벌칙이 좌지우지되는 '제2회 슬기로운 나눔 생활' 레이스로 진행됐다.

지난번 코인 결과로 상품이 결정된 '제1회 슬기로운 나눔 생활'과 달리 아찔한 벌칙 리스트로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가장 강한 벌칙으로는 잠실 월드타워 꼭대기에 있는 하늘다리를 건너는 것이었다.

최악의 벌칙을 피하고자 '런닝맨' 멤버들은 "우리는 한 팀"을 외쳤으나, 코인 등장과 동시에 출연진들의 꼼수 본능이 발동됐다. 멤버들의 배신이 빗발치자 유재석은 "죽는 꼴 보고 싶냐"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섭섭함을 떠나 열받는다", "오늘 전쟁이야"라며 피도 눈물도 없는 코인과의 전쟁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