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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리스 친구들, 파주 DMZ 가이드 투어…통일 안보 관광지ㆍ오두산 통일전망대 찾는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리스 친구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리스 친구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리스 친구들이 파주 DMZ 가이드 투어로 통일 안보 관광지,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찾는다.

2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그리스 친구들이 올데이 패키지 투어를 통해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는 DMZ를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6·25 특집으로 그리스와 한국, 두 나라와 인연이 깊은 호스트 알렉산드로스를 통해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은 세 친구를 초대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리스 친구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리스 친구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
이번 여행에는 24시간 FM 모드 장착 중인 군인의 정석이자 한국 역사를 줄줄 읊어내는 역사 자판기, 크리스토스와 유럽 전역에 긍정 마인드 뿌리고 다니는 여행광 긍정 맨, 하리스 그리고 형들 앞에선 항상 금쪽 막내로 변신하는 콘스탄티노스가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한국 전쟁을 알았죠”라며 한국 역사 투어를 시작한다.

여행 첫날, 공항에 도착한 그리스 친구들은 대형 현수막까지 들고 환영하는 의문의 남성을 만나는데. 그 정체는 바로 친구들이 알찬 역사 여행을 위해 예약한 전문 투어 가이드. 이들은 곧바로 파주로 향해 긴장감이 감도는 DMZ를 둘러보며 남북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마주한다. 이에 김준현은 “DMZ에서 군 복무를 했다”고 전하며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곳이지만 지뢰가 터지는 등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체감했던 경험담을 풀었다. 그가 들려줄 참혹한 DMZ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인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리스 친구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리스 친구들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
그리스 친구들이 제일 먼저 향한 곳은 통일 안보 관광지, 오두산 통일전망대. 친구들은 전쟁과 분단의 역사가 정리된 연표 앞에서 차분히 가이드의 설명을 경청한다. 모두가 6·25 전쟁 설명에 이입한 그때, 가이드를 위협할 만한 역사 지식의 소유자가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느새 가이드의 발언권을 가로채 즉석 강연을 펼치는 주객전도의 상황까지 펼쳐졌다.

한편, 계속해서 DMZ 투어를 이어가던 친구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에 고개를 떨구는가 하면, 전망대에 올라 불과 2km 떨어진 거리에서 북한을 마주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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