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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수현, 영화 '보이지않는' 기획자 변신→부천영화제 괴담 선정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정수현(사진제공= 창작집단 농담)
▲정수현(사진제공= 창작집단 농담)
배우 정수현이 영화 ‘보이지않는’의 기획자로 나섰다.

배우 정수현이 기획한 영화 ‘보이지않는’은 244편의 지원작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괴담 단편 제작지원에 선정됐다.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하는 고교 동창생들 사이 초대 받지 않은 존재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내용의 공포 단편 영화로, 연출은 신지인 감독이 맡고 있다. 신지인 감독은 ‘여성연출가전’, ‘무죽페스티벌’ 등에서 연출상을, 2022년과 2023년에는 연이어 CJ 문화재단 스테이지업에 선정되는 등 현재 주목 받는 신인 연출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영화 ‘보이지않는’에서는 기획과 조연출 및 스크립터로 배우 정수현이 영화에 참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창작집단 농담’에서 공개한 현장 스틸에서 정수현은 소탈한 모습으로 열정을 담아 현장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이지않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게 하고 있다.

▲‘보이지않는’(사진제공= 창작집단 농담)
▲‘보이지않는’(사진제공= 창작집단 농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한 정수현은 스튜디오 x plus U 영화 ‘타로’, SBS ‘국민사형투표’, tvN ‘성스러운 아이돌’ 등에 출연하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는 등 꾸준히 필모를 쌓아오고 있다. 더불어, 이유리 작가의 신춘문예 당선작인 소설 ‘빨간 열매’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기획 및 제작하여 공개를 앞두는 등 배우 외에도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수현은 "대중 앞에서 직접 창작활동을 하는 배우뿐 아니라, 카메라 뒤에서 글을 쓰고 제작을 하는 창작활동도 좋아한다"라며 "아직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밤마다 작업실에서 여러 가지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시작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창작자들이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지만, 젊기에 하고 싶은 것을 다 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계속 도전하고 탐구할 예정이니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보이지않는’은 이번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엑스라지1’ 섹션에서 7월 6일과 10일 상영될 예정이며 OTT플랫폼 wavve에서도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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