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스' 주호민(사진=JTBC)
'잡스' 주호민이 독자들의 댓글을 통해 만화 내용을 꾸민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잡스' 12회는 웹툰작가 편으로 꾸며져 기안84, 김풍, 주호민, 전선욱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짬'이라는 작품으로 유명세를 탄 주호민 작가는 "독자들의 댓글을 작품에 반영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주호민 작가는 "댓글에서 가끔 (영감을)받을 때가 있다. 뒷 내용을 예측해버린다거나 더 좋은 내용을 예측하면 그대로 가는 경우도 있다. 윈윈이고 아무도 피해자가 없는 상황이다"라며 독자들의 의견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주호민 작가의 솔직한 발언 이후 작가들은 자신들의 노트를 공개하며 웹툰에 입문한 계기를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