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가 시청률 상승 열차를 탔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시퀀스) 2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1.7%, 최고 2.2%(이하 동일기준)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1회 대비 평균 시청률 1.1%, 최고 시청률 1.3%보다 각각 0.6%p, 0.9%p 상승한 수치다. 특히, 여성 30대 시청률은 최고 3.1%까지 치솟는 등 앞으로의 상승세를 예감케 했다.
이날 '구해줘' 방송에서는 사업 실패로 무지군에 내려온 임상미(서예지 분) 가족이 풍비박산되는 과정이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무지고등학교로 전학 온 임상미는 소아마비가 있는 쌍둥이 오빠 임상진(장유상 분)에 이어 학교 폭력에 시달리게 됐고, 결국 임상진은 자살을 택했다.
아들의 죽음에 엄마 김보은(윤유선 분)은 혼절했고, 가족들은 화환 하나 없는 쓸쓸한 장례식장에서 식을 치르며 오열했다. 그때, 사이비 종교 구선원의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가 나타나 눈물과 격정이 섞인 일장 설교를 내뱉으며 상미 부모의 마음을 울렸다. 이렇듯 사이비가 정신이 무너진 가정에 마수를 뻗치는 과정이 사실적으로 묘사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에 더해 한상환(옥택연 분)은 임상진이 투신하기 직전 임상미의 도와달라는 외침을 무시, 절친 석동철(우도환 분)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 한용민(손병호 분)의 군수 재선을 위해 사고를 치지 않기로 한 것. 반면 석동철은 임상미를 위해 가해자 무리와 맞섰지만, "너는 한상환 없으면 그냥 천민"이라는 조롱을 받으며 또 다른 갈등이 빚어졌다.
'구해줘' 측은 "앞으로 한상환과 석동철의 정반대 선택이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킬지, 상미 가족은 결국 구선원으로 들어갈 것인지를 지켜봐 달라"며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 3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