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 오나라가 남자친구 김도훈과 18년간 결혼하지 않고 연애만 지속했다고 밝히며 아찔한 첫 키스 순간을 회상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493회에선 배우 오나라, 소희정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택시'MC 오만석은 이날 오나라에 "18년동안 결혼 안 하고 연애만 하고 있다. 이런 경우 거의 없다"며 남자친구에 대해 물었다.
오나라는 이에 "아직도 사람들 만나면 '아직도?'라고 물어본다. '왜 결혼 안하냐'고 한다. 사연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서로가 너무 바빠서 결혼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계속 안 쉬고 일을 했었고 그 사람도 계속 일을 열심히 했었고 18년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지금도 사이가 좋다. 18년 만났는데 사이가 너무 좋으니 주위에서 이상하게 보더라"고 전했다.
오나라는 또 남자친구에 대해 "같은 교수 일을 하고 있다. 원래 배우 출신"이라며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처음 만났다. '뭐야? 저 남자는 느끼하게 생겨서'라고 생각하다가 한 달 지나고 보니 좋아하게 됐다. 너무 재밌다. 유머감각 뛰어나고 센스 있고 다정다감하다. 사귄 날짜는 정확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택시' MC 이영자는 "보통 애매할 경우엔 첫 키스 날짜를 사귄 날로 본다"며 이와 관련해 물었다. 오나라는 첫 키스에 대해 "회식날 길바닥에 피자를 한 판 부었다. 그 이후엔 오빠가 와서 등을 두들겨 줬다. 피자 한 판을 만들고 그 입 그대로 선물을 드렸다"고 아찔했던 당시에 대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