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열흘간의 추석연휴 가을방학을 맞아 극장가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브랜드는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권 할인 판매, 경품 증정 등 종류나 참여방식도 다양하다.

CGV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증후군을 걱정하는 고객들을 위해 '명절 증후군 처방전' 쿠폰을 선보인다. 29일까지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일반 2D 영화 7000원 관람권 2매와 매점 콤보 2000원 할인권 1매를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다.

또 10월 9일까지 CGV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탈출! 움직이면? 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휴가비 지원, 용돈 지급, 심야 할인 세 가지 콘셉트로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연휴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보름달 패키지'도 판매한다. 패키지는 '추석실속팩'과 '추석패밀리팩' 2종으로 각각 6만 세트, 2만 세트를 29일까지 온라인 선착순 판매한다.

CGV 마케팅기획팀 이승원 팀장은 "올해 들어 가장 긴 연휴를 맞아 CGV에서 보다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담아 기획했다"며 "명절에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구들과 CGV에서 영화도 즐기고 좋은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롯데세네마는 '명절 탈출법'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지들에게 결혼, 취업, 진학 등의 압박을 받는 일명 '명절 스트레스' 탈출을 위해 극장 나들이를 계획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롯데시네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영화를 예매하고, 관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복(福)송편을 획득하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복이 담긴 송편을 찾은 고객에게 행운의 선물을 주는 방식이다.

또 롯데시네마 건대입구는 자체 이벤트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윷놀이와 투호 이벤트를 연다. 카카오톡에서 '롯데시네마건대입구'를 친구 추가한 고객이 게임에 참여하면 약과, 무료 관람권,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롯데시네마는 "한가위를 맞아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도 관람하고, 다양하게 마련된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도 받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메가박스는 '추석선물 기획전'을 펼친다. '더 부티크 스위트룸'과 'MX관', '일반관'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한가위 영화관람권 패키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성기범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추석 선물을 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 단위의 많은 고객이 추석 연휴 메가박스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