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뭉쳐야 뜬다')
'뭉쳐야 뜬다' 정지훈이 아내 김태희와의 결혼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정지훈,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대만에서 패키지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훈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아내 김태희, 딸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뭉뜬' 멤버들은 결혼식 때 왜 부르지 않았냐고 하자 정지훈는 가족들만 불러 스몰웨딩을 했다고 전했다. 스몰웨딩은 김태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정지훈은 는 "아내가 먼저 성당 결혼식을 제안했다. 거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턱시도도 새로 사지 않고 있던 것을 입고 웨딩촬영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날 영상은 있지만 전문 카메라 감독이 오거나 한 게 아니라 하객들이 애정을 담아 찍어준 사진으로 만들었다"라며 "가족사진도 작은 디지털카메라로 찍었다"라고 전했다. 정지훈과 김태희 결혼식 당일 공개된 사진도 하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알려졌다.
정지훈은 "나는 아쉬운 마음이 있다. 아내에게 모든 것을 해주고 싶었다. 심지어 결혼을 위해 적금까지 들었다"며 "결혼식 비용이 총 200만 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