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캡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최지우가 불륜 관계인 김태우에 이혼할 것을 요구했다.

9일 방송된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는 유부남 영석(김태우 분)과 몰래 만나고 있던 연수(최지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수는 회사 일과 연락 문제 등으로 영석과 말다툼을 벌였다. 영석은 일 이야기를 하지 말자며 그 동안 연락을 하지 못한 사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연수는 “아내가 또 의심했나. 그래서 나한테 전화 한 통 없이 3개월 동안 와이프 기분 풀어 줬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당신이 이번 가을에 이혼한다는 말 다 믿은 것 아니다”라면서 그 동안 이혼할 시간을 줬다고 밝혔다.

연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영석에게 이혼하지 못할 것이라면 연락이라도, 해명이라도 하라며 화를 냈다. 그러면서 “그것도 못할 것이라면 내 앞에 나타나지 말아라. 내가 매달리는 것처럼 보이니 기분이 더럽다”고 쏘아 붙인 후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