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선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엄정화와 선미가 ‘2017 SBS 가요대전’에서 한 무대를 꾸민다. 이외에도 엑소와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레드벨벳, 아이유 등 역대급 라인업이 예고됐다.

SBS 관계자는 11일 비즈엔터에 “엄정화가 ‘2017 SBS 가요대전’ 무대에 선다. 선미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콘셉트 등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2017 SBS 가요대전’은 ‘Number One’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꾸며진다. 컬래버레이션 외에도 ‘SBS 인기가요’를 통해 올 한해를 빛낸 1위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10일 확정된 1차 라인업에는 워너원(Wanna One), 레드벨벳, 헤이즈, 블랙핑크, 비투비, 여자친구, 선미, 위너(WINNER), 볼빨간 사춘기, 트와이스(TWICE), 아이유, 방탄소년단(BTS), EXO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블랙핑크, 갓세븐, NCT 127이 ‘인기가요 MC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민다.

▲‘2017 SBS 가요대전’ 1차 라인업(사진=SBS)

앞서 ‘유희열X아이유’라는 역대급 MC 조합으로 화제를 뿌렸던 ‘2017 SBS 가요대전’은 초호화 1차 라인업까지 확정지으며 최고의 가요축제를 예고했다.

SBS 측은 “2차 스페셜 라인업 역시 오는 1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7 SBS 가요대전’ 관람을 원하는 시청자들은 ‘SBS 모바일 앱’을 통해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1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SBS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대급 MC와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2017 SBS 가요대전’은 오는 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서울 고척돔에서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