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다큐멘터리 ‘순례’가‘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과 ‘KOREA UHD AWARD 2017’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방송된 KBS1 ‘순례’는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주관하는 9월의 좋은 프로그램상과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KOREA UHD AWARD 2017’ 대상을 받았다.

4부작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순례’는 인간의 삶을 순례라는 명제로 풀어내며 호평받았다.

기존 다큐멘터리 문법을 과감히 탈피해 모험담이나 로드무비같이 대자연 속의 인간이 보고 겪는 극적인 상황 변화와 서사적 전개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인종과 살아가는 모습은 다르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는 가족, 친구에 대한 사랑과 신과 구원을 향한 끝없는 행진 그리고 깨달음과 치유의 과정을 통해 인류 보편적 감성코드인 삶의 감동을 조금 특별한 등장인물의 삶 속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또한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 페루 안데스 산맥과 잉카문명, 세네갈 레트바 호수, 미국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등 4대륙과 지구 4분의 1 바퀴에 걸친 전 여정을 최첨단 4K 카메라 및 특수촬영장비를 이용해 UHD의 압도적인 영상미로 담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