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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투깝스’, 시청률 ‘삐끗’…동시간대 꼴찌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의 시청률이 떨어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투깝스’는 전국 기준(이하 동일) 11회 6.0%, 12회 7.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9회 7.1%, 10회 8.1%보다 각각 1.1%P 하락한 수치다. 앞서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를 모두 앞질렀던 ‘투깝스’는 하루 만에 월화극 ‘꼴찌’로 내려 앉는 굴욕을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과 공수찬(김선호 분)의 16년 전 연결고리가 밝혀졌다. 과거 조항준(김민종 분)이 유일하게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이 수찬의 아버지가 연루된 것이었음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영된 KBS2 ‘저글러스’는 8.0%, SBS ‘의문의 일승’은 11회와 12회 각각 6.6%,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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