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저글러스’ 캡처)

‘저글러스’ 이원근이 입사를 부르는 꽃미남 보스로 완벽 변신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이원근은 KBS2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의 황보율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황보율은 극 중 YB애드 스포츠 사업부 이사이자 천재와 바보 사이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지닌 재벌가의 문제적 반항아로, 능청스러운 꽃미남 도련님이지만 강력한 친화력으로 무장돼 있어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이원근은 황보율 특유의 ​속사포 같은 말투와 특유의 천진난만한 미소로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호평 받고 있다.

또 황보율이 남치원(최다니엘 분), 좌윤이(백진희 분)와의 좌충우돌 오피스 생활을 통해 보여주는 남다른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황보율은 남치원을 자신의 ‘브라더’로 삼기 위해 서슴없이 애교 공격을 날리는가 하면, 좌윤이에게는 보스 황보율의 과거를 폭로하는 등 철딱서니 없는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황보율의 신입 비서로 왕정애(강혜정 분)이 새롭게 등장하며 연상연하 호흡까지 기대케 하고 있다.

​유본컴퍼니 측은 “이원근은 황보율을 소화하기 위해 말투부터 제스처 하나하나 면밀히 분석하고 연습하며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