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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히어로즈’, 장기기증 인식 개선할 뜻깊은 드라마 될까(종합)

▲최종훈, 김소혜, 박하나, 이민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최종훈, 김소혜, 박하나, 이민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뜻밖의 히어로즈’가 드라마의 형태로 장기기증이라는 묵직한 화두를 제시한다.

13일 서울 마포구에서는 웹드라마 ‘뜻밖의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FT아일랜드 최종훈, 비투비 이민혁, 김소혜, 박하나, 김진환 PD가 참석했다.

‘뜻밖의 히어로즈’의 연출을 맡은 김진환PD는 드라마에 FT아일랜드 최종훈, 비투비 이민혁, 김소혜 등 아이돌들이 다수 출연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아이돌을 섭외했을 때 연기에 대한 기대가 적었다”며 “연기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촬영을 해 보니 달랐다. 연기에 있어서도 자세가 돼 있고 의지나 캐릭터 분석 능력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기증자와 유가족의 결심이 숭고하고 거룩하다. 그 무거운 주제를 밝고 경쾌하게 보여 주며 장기기증 문제를 사회에 조금 더 알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장기기증을 다룬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FT아일랜드 최종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FT아일랜드 최종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최종훈과 이민혁은 극 중 고등학생 역할을 맡게 된 후 겪은 고충을 알렸다. 먼저 이민혁은 “캐릭터 싱크로율이 50% 정도다. ‘급식체’라고 하는 말투가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최종훈 역시 ‘급식체’ 사용이 힘들었다며 나이가 있는 편이라 고등학생 캐릭터를 소화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투비 이민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비투비 이민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출연진은 각각 드라마 속에서 얻은 능력을 실제로 얻게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을 밝히기도 했다. 최종훈은 “괴력이 생긴다면 UFC 선수가 돼서 파퀴아오와 붙어 보고 싶다”고 말했고, 김소혜는 좋아진 눈으로 우주와 별을 관찰하고 싶다는 뜻을 알렸다. 심장을 이식받고 독심술을 하게 된 배준영 역의 이민혁은 마음을 읽는 능력은 갖고 싶지 않다고 손사레를 치기도 했다.

▲김소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소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한편 KBS와 컨버전스티비가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 ‘뜻밖의 히어로즈’는 고교생 3인방이 장기와 인체조직을 이식받은 뒤 생긴 초능력으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판타지 수사물이다.

오는 18일 오전 10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되며 매일 한 편씩 2주간 송출된다. 이후 KBS N, 소비자TV 및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방영된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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