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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10% 넘으면 특수훈련"…'화유기' 현장 달군 이승기 특급 입담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화유기' 이승기가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제이에스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와 박홍균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시청률 공약 질문을 받고 "민간인 된지가 얼마 안 돼서 시청률 공약을 뭘 해야할지 머리가 하얘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승기는 "첫방 시청률이 10%되면 재입대를 하겠다"고 폭탄발언을 던졌고, 차승원은 "이 친구가 아직 제대한지 얼마 안 됐다"고 수습해 모두에게 폭소를 자아냈다.

이승기는 이에 굴하지 않고 "그렇다면 첫방 시청률 10% 나올 경우 특수전 사령부 허락 얻어서 부대체험하겠다. 3주만 특수훈련받으면 된다"고 재차 강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변혁의 사랑' 후속으로 편성된 '화유기'는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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