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흑기사' 서지혜의 장난으로 장미희가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는 샤론(서지혜 분)과 장백희(장미희 분) 등에 문신이 등장했다.

이날 장백희는 자신의 등에 '구천지귀'(구천을 떠도는 귀신)이라는 한문이 세겨졌다. 이에 샤론을 만나러 간 그는 샤론 등에도 똑같은 문신을 확인하고 "너 어제 장난쳤지?"라며 분노했다.

샤론은 "예전에도 그랬는데 왜?"라며 아무렇지 않게 대했지만, 장백희는 "잘못하다가는 얼굴까지 번질 거야"라며 "넌 정해라(신세경 분)에게 장난을 쳤다"라고 말했다. 이는 샤론이 정해라로 변신한 것을 언급한 것.

샤론은 "방법이 있겠지, 찾아봐야지"라며 말했지만, 장백희의 분노는 잦아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