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도시어부' 마이크로닷이 황금 배지를 획득했고 대마도가 다음 출조지로 결정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17회에서는 완도 지깅 낚시에서 가장 긴 길이의 98,5cm 방어를 낚고 황금 배지를 얻은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전해졌다.
마이크로닷은 황금 배지를 가슴에 달고 세리머니를 전했고 이덕화는 "소화제 없니? 먹은 게 얹힐 것 같아. 아쉬워"라며 완도 낚시 소감을 전했다.
이후 낚시 방송 촬영차 완도에 온 박진철 프로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진철 프로는 감성돔 10마리를 '도시어부' 출연진들에게 선물한 뒤 "오늘 낚시를 하면서 생각해보니 통영에서 완장의 저주를 70% 풀었다"며 "마이크로닷이 황금배지 2개 받아서 또 지깅 낚시를 갈 수 없으니 출조지 선택권을 나에게 줘"라고 했다.
이어 박 프로는 "주의보가 있어도, 어떤 날씨든 할 수 있는 낚시터로 모시겠다"며 "대마도로 모시겠다"고 했다.
그는 "안 해본 어종이 긴꼬리벵에돔이다. 지금 딱 철이다. 50cm 전후면 부시리랑 맞먹는다"며 "하루 긴꼬리벵에돔 10마리 보장한다"고 했다.
이에 이덕화는 "자꾸 벵에돔 얘기해서 미안한데 그거 버리던 고기"라며 "옛날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다 버리는 고기였다"고 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덕화의 말에 "형님이 버리던 고기를 잡으러 간다"며 대마도 낚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