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왕진진 씨(왼쪽)와 낸시랭(사진=낸시랭 SNS)
방송인 낸시랭과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왕진진 씨가 사기·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비즈엔터 취재 결과 왕진진 씨는 올해 횡령 혐의와 사기 혐의로 피소돼 재판부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7단독이 두 사건을 병합해 공판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달 15일에 세 번째 공판이 열린다.
왕 씨는 이달 27일 낸시랭과 혼인신고를 하며 세간의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 낸시랭은 왕 씨를 위한컬렉션 회장이라고 소개했으나 인터넷 등기소에서 위한컬렉션의 사무실이 조회되지 않고 이후 그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가 등장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왕 씨와 낸시랭 양 측 모두 현재까지 불거진 의혹에 대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낸시랭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며 왕진진 씨와 혼인신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