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호, 정준하, 하하, 박명수, 양세형, 유재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헨리, 박나래, 기안84,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MBC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가 공개됐다.
MBC는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후보 6인을 공개했다.
방송 직전까지 대상 후보에 대해 함구했던 제작진은 방송 초반 MC들의 말을 빌려 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박명수, ‘나혼자 산다’의 전현무, 박나래, ‘복면가왕’의 김성주, ‘라디오스타’의 김구라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나래는 여성 방송인으로서는 2009년 박미선 이후 8년 만에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여성 방송인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2001년 박경림이 마지막이다.
또한 전현무는 KBS 출신 아나운서 중 처음으로 MBC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다. MC들은 “어쩌면 오늘 새로운 역사가 쓰일 수 있다”며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올 한 해 MBC 예능을 빛낸 프로그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모델 한혜진, 개그맨 양세형의 사회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