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7 SBS 연예대상' 캡처)

나르샤 김세정 조보아가 그간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이상민, 배우 추자현의 사회로 2017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나르샤와 조보아, 김세정은 베스트챌린지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활약한 나르샤는 "행복하다. 데뷔 11년만에 이런 의미있는 상 받아서 기쁘다.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는 자기야 팀 고맙다. 스타일링 해준 남편 고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어 "2018년에는 더욱 섹시해지세요. 감사하다"며 인상 깊은 소감을 남겼다.

'정글의 법칙'의 김세정은 "이런데서 상 받은 게 처음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분들께 도움 받았다. K팝스타로 TV 처음 나왔는데 5년 만에 나오게 돼 기쁘다. 언제나 열심히 하겠다. 밝은 기운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그렇게 정글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다녀왔다.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생각도 안하고 배려없이 뛰어놀았는데 잘 편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SBS 연말 시상식은 25일 '2017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2017 SBS 연예대상', 21일 '2017 SBS 연기대상'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