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세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고세원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주인공 한정욱으로 활약한 고세원. 그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가 내가 데뷔한지 20년 되는 해다. 20년 만에 연기로 상을 받는 게 처음이다. 뜻 깊은 해에 큰 상을 주신 MBC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세원은 “호흡이 긴 연속극이니 여러 일이 있고 힘든 상황이 많은데 같이 호흡을 맞춘 강성연씨,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드라마를 끝까지 마무리해준 송선미 씨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감격스러운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올해 ‘MBC 연기대상’은 시청자 투표가 아닌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후보를 결정한다. 드라마 ‘역적’에서 엔딩을 장식해 깊은 인상을 남긴 단역배우 최교식이 전년도 대상 수상자 이종석과 함께 시상자로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