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승원(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호두까기인형은 가수가 아닌 배우였다.
31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호두까기인형과 유령신부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대결의 승자는 유령신부였다. 그에 패하며 호두까기인형은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그는 바로 뮤지컬로 데뷔, JTBC '청춘시대'에서 남자사람친구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은 배우 손승원이었다.
호두까기인형이 가수가 아니라는 사실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모두 경악했다. 이에 손승원은 "다들 저를 연기자로 아시는데 사실 뮤지컬로 데뷔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드리는 배우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출중한 실력에 유영석은 "좋은 점만 가진 목소리다. 이젠 가수라는 개념을 바꿔야하는 것 같다"고 극찬했고, 조장혁은 "배우도 하고 노래도 잘하고, 이건 완전 반칙이다"며 혀를 내둘렀다.
손승원은 "숫기없는 성격인데 가면쓰니 용기가 생기더라. 자신감도 생겼다"면서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오게 됐다. 방송보고 좋아해주면 좋겠다. 친구들에 자랑할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