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양세종 김다솜이 첫 신인상의 기쁨을 누렸다.

31일 오후 9시 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이보영의 사회로 '2017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양세종 김다솜은 이정신 박선호 강신효 동하와 김주현 권나라 정채연 조보아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덜덜 떨며 단상 위에 선 양세종은 "'사랑의 온도'라는 작품을 3, 4개월동안 함께 한 형, 누나, 선배님들께 감사하다. 솔직한 사람 되겠다. 감사하다"며 짧고 굵게 소감을 남겼다.

▲김다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다솜은 "사실 제가 이런 자리에서 이런 상을 받는 건 꿈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 생각했다. 근데 막상 상상만 하던 이런 자리에 오니까 너무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절 믿어준 김순옥 작가님 감사드린다. 지난 8개월 동안 변함 없이 절 응원해주신 감독님 감사드린다. 8개월 동안 고생했던 우리 스태프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SBS 연말 시상식은 25일 '2017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2017 SBS 연예대상', 31일 '2017 SBS 연기대상'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