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연기대상)
배우 박시후와 신혜선이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우수상을 받았다.
박시후와 신혜선은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각각 장편드라마 남녀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황금빛 내 인생’의 박시후는 “KBS에서는 큰 상이 6년 만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언젠가 나도 저 자리에 설 수 있을까 먹먹하게 생각했다. 막상 이자리에 서니 믿기지 않고 기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평생 기억 남을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에 옆에서 응원해준 가족들,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혜선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호명된 신혜선은 스태프들과 출연진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며 계속 감격의 눈물을 쏟아 감동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