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진진 씨(왼쪽), 낸시랭 부부(사진=낸시랭 SNS)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 씨가 항간의 소문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낸시랭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왕진진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하나님. 새해를 맞이해 저희 부부와 모든 이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도록 함께 해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낸시랭, 왕진진 부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낸시랭이 공개한 사진에는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이 함께 등장해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낸시랭 왕진진 부부는 지난달 28일 혼인신고 사실을 밝힌 뒤 구설에 휘말렸다. 왕 씨가 과거 고 장자연의 편지를 위조해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으며 현재도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두 사람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과 입장을 밝혔다. 왕 씨는 이 자리에서 “고 장자연의 편지는 내가 위조한 것이 아니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낸시랭 또한 “남편의 과거를 모두 알고 있으며 진실로 남편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