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탑 언급한 빅뱅·양현석, ‘5인조 컴백’ 가능할까

▲양현석(왼), 탑(출처=양현석SNS)
▲양현석(왼), 탑(출처=양현석SNS)

탑을 포함한 ‘5인조 빅뱅’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빅뱅 네 명의 멤버들과 제작자 양현석이 자숙 중인 탑을 언급했다. 이들은 탑에 대한 그리움을 숨기지 않으며 ‘5인조 빅뱅’의 컴백 가능성을 열어뒀다.

빅뱅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라스트 댄스(LAST DANCE)’ 마지막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약 25곡의 무대를 선보인 빅뱅은 ‘루저(LOSER)’ ‘이프 유(IF YOU)’ ‘거짓말’ 등의 노래에서 녹음된 탑의 목소리를 들려주거나 영상을 통해 탑의 모습을 보여주며 ‘5명 완전체’를 강조했다.

특히 멤버 승리는 공연 도중 멤버들의 이름을 호명하는 과정에서 “세이, 티오피(Say T.O.P)”라고 말하거나 공연 말미 “가장 그리운 사람, 탑”이라고 외치는 등 거듭 탑을 언급했다.

빅뱅을 제작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프로듀서 역시 탑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콘서트 도중 전광판에 탑의 영상이 등장한 장면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서 “어제 가장 뭉클했던 장면. 다시 보자 빅뱅. 빅뱅은 5명”이라고 적었다. 뒤이어 탑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다만 탑이 지난해 10월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고 자숙 중인 상황에서 그의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 거듭 이어지자 대중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멤버들의 군 입대로 생긴 2년여의 유예기간 동안 탑과 빅뱅, 그리고 양현석 프로듀서가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빅뱅이 군 입대 전 개최하는 마지막 그룹 공연으로, 빅뱅은 지난해 군 복무를 시작한 탑에 이어 올해에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군에 입대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