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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금주 방송여부 미정…"제작환경 개선 위해 최소 1주일 연기"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포스터(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포스터(사진=tvN)

'화유기'의 이번주 방송여부가 현재까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tvN 관계자는 2일 비즈엔터에 "아직 '화유기'의 편성이 정해지지 않았다. 오는 6, 7일 방송 또한 확실하지는 않은 상태"라면서 "지난 번 밝힌 바와 같이,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방송 편성을 최소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 그대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화유기' 세트장에서 한 스태프가 낙상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더해 24일에는 방송 송출 도중 두 차례의 지연이 발생하던 끝에 방송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이후 해당 스태프의 소속 회사인 MBC아트 측은 '화유기' 제작사인 JS픽쳐스 법인과 대표, 미술감독을 업무상 과실치상 및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세트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문제점을 고발하기도 했다.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경기 안성경찰서는 오는 3일 스태프 추락 사고의 목격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조사에 따라 '화유기'의 편성 여부 또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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