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사진=글러브엔터테인먼트)

가수 박효신의 신곡 ‘겨울소리’가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박효신이 이달 1일 0시 발매한 ‘겨울소리’는 3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6대 온라인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했다.

이 같은 성과는 ‘0시 발매’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이룬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해 음원 차트 개편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발매되는 곡의 이용량이 익일 오후 차트부터 집계되며 업계에서는 ‘0시 발매’를 기피하는 추세가 있었는데, 박효신은 “다양한 모습으로 1년을 채우겠다”며 0시 발매를 택했다.

신곡 이용량 집계가 시작된 1일 오후 1시부터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1위로 진입한 박효신은 발매 사흘이 지난 현재까지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새해 첫 ‘올킬’ 곡 탄생을 알렸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겨울소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해 선물을 드리고자 한 아티스트의 마음이 전해져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행복한 음악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