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정주리(사진=MBC)
개그우먼 정주리가 자신의 남편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정주리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 남편, 보통 아닌 사람 맞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다”고 밝혔다.
정주리의 남편을 둘러싼 구설은 3일 정주리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가 방송된 이후 불거졌다. 당시 정주리가 남편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그의 가족이 함께 주목받았는데, 남편이 과거 SNS에 남겼던 글이 문제가 된 것.
정주리는 “‘라디오스타’ 촬영 이후 남편과 각오하고, ‘잘 넘기자’며 며칠 동안 마음 졸였다”면서 “맘스카페에 난리가 났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오해를 풀”겠다고 했다.
먼저 남편이 SNS에 아이의 태아 사진을 올리며 ‘구충제’ 해시태그를 덧붙인 것에 대해서는 “단순하게, 식구가 생겼으니 같이 구충제 먹자는 의미로 단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남편이 억울해 잠도 못 자고 풀이 죽어서, 내가 보다 못해 안쓰러워 해명한다”고 전했다.
그는 “내 남편이 보통 아닌 사람인 건 맞지만 나쁜 놈 아니”라면서 “이런 직업 여자 만나, 보통 아닌 남자 만나 그냥 버라이어티하게 재밌게 잘 살고 있다”고 걱정을 불식시켰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7년 열애 끝에 한 살 연하의 일반인 회사원과 결혼에 골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