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공식 포스터)
MBC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3월 12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5일 비즈엔터에 “3월 12일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3월 14일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파업을 진행한 MBC는 최승호 신임사장 부임과 함께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 편성이 늦어지면서 현재 방송 중인 ‘투깝스’ ‘로봇이 아니야’ 종영과 후속작 방영 사이에 공백이 생기게 됐다.
당초 3월 5일부터 미니시리즈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드라마 준비 기간을 충분히 갖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을 한 주 더 미뤘다.
MBC는 이 기간동안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및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을 그리는 로맨스물로 배우 우도환과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출연을 확정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죽음에 직면한 부부가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또 잊고 살았던 것들을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한혜진, 윤상현이 주연 물망에 올랐다.
한편 현재 방영 중인 ‘투깝스’와 ‘로봇이 아니야’는 이달 16일과 25일 종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