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상국대학병원 의료진이 경영진을 도발한다.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 측은 3일 상국대학병원 의료진의 총집결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국대학병원 의료진 전원이 모여있는 총집결 현장. 병원 일에 직접 나서지 않았던 예진우(이동욱 분)지만 단상에 올라 날카로운 눈빛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주경문(유재명 분) 역시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끈다.

또한 예진우와 김태상(문성근 분)의 대립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한다. 김태상에게서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적의가 느껴지지만 예진우는 물러서지 않을 기세로 맞서고 있다.

그동안 의료진과 구승효(조승우 분)의 갈등이 있었지만, 이제는 의료진과 화정 그룹의 대립 양상으로 전개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더 막강한 장악력을 발휘하는 화정에 맞서기 위해 의료진은 총괄사장 해임이라는 물러설 수 없는 수를 결의한다.

'라이프' 제작진은 "상국대학병원에 드리운 그림자가 짙어진 만큼 의료진의 수도 전과 달라진다. 총괄사장 해임이라는 결단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쉼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한순간도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