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제공)

‘플레이어’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의 매력을 총집합한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가 공개한 포스터에는 플레이어 4인방 강하리(송승헌 분), 차아령(정수정 분), 임병민(이시언 분), 도진웅(태원석 분)의 다양한 이미지와 한눈에 봐도 캐릭터가 이해되는 카피가 담겨있다.

먼저, 골드바와 현금다발을 들고 있는 강하리의 이미지는 판을 짜는 플레이어의 리더다운 여유와 사기캐에 걸맞은 허세, 잘생긴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캐시 없이 경기 뛸래? 아마추어 같이”라니, 더러운 돈을 찾아내 기가막힌 계획으로 훔쳐낼 프로페셔널한 사기꾼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어 매혹적인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차아령. “후진 없어. 벨트 매요!”라는 카피는 오직 앞만 보고 직진할 그녀의 당찬 캐릭터를 짐작케 한다.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라 불릴 정도의 실력을 가진 그녀의 화려한 운전 스킬과 액션을 보는 재미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체인 안경줄이 달린 안경을 쓰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임병민은 “내가 뚫려라하면 다 뚫리더라고”라는 자신감에 차있을 정도로 최고의 천재 해커이다. 컴퓨터 키보드와 잘 어울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우람한 팔뚝이 돋보이는 싸움꾼 도진웅은 “패키지로 와라. 빨리 털고 집에 가게”라고 자신있게 선포할 정도다. 그러나 ‘주먹요정’이라는 별명을 증명하듯, 앙증맞은 에스프레소 잔과 윙크를 날리는 모습은 반전 매력을 기대케 한다.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각자의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해 각자 가진 매력을 200% 발휘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보이스2’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