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나한일' 편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3.0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윤복희 편이 기록한 3.359%에 비해 0.26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한일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나한일은 2009년 불법 대출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그는 수감 당시 전 부인 유혜영과 이혼한 후 30여 년 전 첫사랑 배우 정은숙을 만나 옥중 결혼식을 올렸다. 나한일 딸 나혜진은 "아빠의 재혼을 흔쾌히 인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혜진은 "아빠의 인생은 아빠의 인생인 거고, 나의 인생은 또 나의 인생인 거고, 그것을 아빠가 죄책감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는 2.116%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5.486%의 시청률을 보였다. MBN '여행 생활자 집시맨'은 1.38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