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웹툰 작가 기안84가 김풍의 요리에 독설을 날렸다.

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노사연과 웹툰 작가 기안84가 출연했다.

이날 '패션왕 복학왕, 오늘은 급식왕'이라는 주제로 레이먼 킴과 김풍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김풍은 기안84를 위해 '덮밥왕' 메뉴를 만들었다.

기안84는 시식 전 김풍의 요리를 보고 "이건 마치 급식을 할때 가장 마지막에 받은 느낌이다. 식판을 들고 갔는데 뭔가 맛없는 것만 남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덮밥왕'을 시식한 후 고개를 숙이며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맛 없어!"라고 독설을 날렸다. 그는 "학교에서 식판을 가끔 던지는 일이 있다. 그때 애들은 '아이씨 오늘 반찬'이라고 분노한다. 그럴 때 애들이 편의점 음식을 먹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기안84는 김풍의 눈치를 보며 "그래도 맛있어요"라고 말해 김풍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