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승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30)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측이 강하게 부정하고 나섰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보도된 승리 기사 관련해서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현재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 등을 비롯해 서울 강남 클럽들이 마약 유통 및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SBS funE는 지난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직원 김 모 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했다며, 승리가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까지 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