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승리(사진=마이크임팩트)

그룹 빅뱅의 승리가 자신의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자진 출두한다.

27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어제(26일) 저녁 소속사로 전달해온 승리의 입장을 전합니다”라며 “승리는 지난 한 달간 본인으로 인해 제기되어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으며 미비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역시 승리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 YG 법무팀은 오늘(27일)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하여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라며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승리,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 등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이들은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하려고 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승리의 해명이 필요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