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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유산슬), '영재발굴단' 마지막회 장식 '아침마당'에 이어 지상파 3사 대통합

▲'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사진제공=MBC)
유재석(유산슬)이 SBS '영재발굴단' 마지막회를 장식하며 KBS '아침마당'에 이어 지상파 3사 대통합을 이뤄냈다.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트로트 영재에서 트로트 샛별이 된 유산슬(유재석)이 18일 방송된 SBS ‘영재발군단’에 출연했다. 13세의 진짜 트로트 영재 선배 정동원 군의 첫 콘서트에 48세 후배 유산슬(유재석)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것.

이날 방송된 '영재발굴단'에서는 트로트 영재, 정동원 군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지난 7월 ‘영재발굴단’을 통해 반짝반짝 빛나는 동원 군의 재능과 할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세상에 전해진 뒤, 트로트계의 대부 임종수 작곡가와 최근 떠오르는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가 아이에게 곡을 선물하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해 온 것. 덕분에 앨범 발매의 물꼬가 트였고, 음반 제작을 위해 필요한 비용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단 10일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그리고 그 결실을 위해 정동원 군의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이 가득 채운 500여 객석은 팬클럽의 상징인 초록빛으로 넘실거렸다. 정동원 군은 몇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한 신곡과 함께 팬들을 위한 애창곡을 연이어 열창하는 순간, 서프라이즈 게스트로 유산슬(유재석)이 등장했다.

이날 유산슬(유재석)은 김태호 피디의 호출을 받아 ‘영재발굴단’에서 13세 트로트 영재 정동원 군의 콘서트에 서프라이즈 게스트 출연제안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폐암 투병중인 할아버지를 위해 노래하는 정동원 군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바. 유산슬(유재석) 역시 자신의 열렬한 팬이란 정동원 군을 위해 서프라이즈 게스트를 수락했다.

정동원 군은 하이라이트에서 유산슬이 깜짝 등장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동원 군과 유산슬은 ‘사랑의 재개발’을 함께 부르며 트로트 대세들의 특급 컬래버 무대를 꾸몄다. 유산슬(유재석)이 ‘KBS1 ‘아침마당’에 이어 SBS ‘영재발굴단’까지 출연하게 된 것. 지상파 방송 3사를 접수하며 유산슬의 뜨거운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엿보게 했다.

그 어느때보다 신나게 노래하는 손자의 환한 모습을 지켜보던 할아버지는 결국 뜨거운 눈물을 보이며 안방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유산슬(유재석)은 할아버지의 쾌유를 빌며 당당히 트로트 가수로 성장한 정동원 군의 앞길을 응원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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