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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여행기'까지 총 30권…'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종영

▲책 읽어드립니다 시즌1 종료(사진제공=tvN)
▲책 읽어드립니다 시즌1 종료(사진제공=tvN)

'걸리버 여행기'로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가 시즌1 마지막 강독회를 마쳤다.

27일 방송되는 tvN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과거 영국 정치사회의 타락과 부패, 인류의 어리석음을 비판하는 풍자소설 '걸리버 여행기'를 읽었다.

'걸리버 여행기'는 1762년 발간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지만, 금서로 지정되며 논란의 중심이 된 서적이며,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계 100대 명저', 노벨연구소가 선정한 '100대 문학작품'에 뽑히는 등 영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명저다.

강독을 시작하며 설민석은 "표현과 묘사가 정말 다녀온 사람이 쓴 책"이라고말문을 열였다. 이적 역시 공감하며 "세계관 설정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은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걸리버 여행기의 초판 1쇄를 소장하고 있다고 밝힌 이적은 명불허전 '책 덕후'의 면모를 보여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동안 '걸리버 여행기'는 소인국, 거인국 에피소드 등 동화같은 달콤한 이야기로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금서가 될 정도로 잔혹하고 날카로운 정치풍자 소설로써의 매력이 공개됐다.

또 김상욱 교수는 소인과 거인이 물리 과학적으로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걸리버 여행기'에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출간 당시 삽입된 지도 삽화에 'Sea of Corea'라는 문장이 명확히 표기되어 있던 것.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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