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동교동 '포천 히어로'(사진제공=MBC)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단독주택 특집 2탄 경기 북부 편으로 가수 임영웅과 김희재 그리고 양세찬과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아파트 생활에 지쳐 단독 주택을 원하는 의뢰인 가족이 등장한다. 의뢰인 가족은 주차 문제와 층간 소음 스트레스에 지쳐 자연을 품은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한다. 현재 의정부에 살고 있는 가족은 경기 북부 지역을 희망했으며, 의정부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딸을 위해 대학교에서 대중교통으로 최대 1시간 이내의 거리를 바랐다. 가족들은 넓은 거실과 방 3개 이상 그리고 미니 텃밭을 바랐으며, 반려견과 미래의 손주들이 뛰놀 수 있는 넓은 마당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5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대세 중의 대세 가수 임영웅과 김희재가 맞춤형 코디로 출격했다. 집을 구하기에 앞서 박나래는 임영웅을 ‘포천의 아들’로 소개하며, ‘보통 포천 하면 떠오르는 게 이동갈비였지만, 지금은 포천 하면 임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임영웅과 김희재가 복팀의 양세형과 함께 ‘웅형재’를 결성해 매물 찾기에 나섰다.세 사람은 경기도 포천시 동교동 '포천 히어로'로 향했다. ‘포천의 아들’ 임영웅은 ‘실제로 친구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고 소개하며, 포천의 자랑거리를 늘어놓았다. 임영웅이 직접 소개한 매물은 깔끔하고 모던한 외관을 지닌 단독 주택으로 공원을 방불케 하는 넓은 비밀 정원 등장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내부 역시 깔끔한 인테리어는 기본, 높은 층고와 오픈형 실내 공간으로 4인 가족과 반려견이 살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세 사람이 마음이 뺏긴 곳은 바로 2층 방에 마련된 발코니. 우리집 마당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힐링 공간에서 김희재는 ‘요가 하기 좋은 공간이다’라며 군대 생활 중 배운 요가 동작을 선보였고, 쉬운 동작부터 고난도 동작까지 선보여 수준급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를 지켜보던 임영웅은 호기롭게 요가 동작에 도전했다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