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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르포] '오키보루' 뉴욕 미식계 홀린 ‘인생 츠케멘’ 여의도 상륙

뉴욕타임스 선정 ‘100대 레스토랑’·인패추에이션 ‘라멘 1위’ 명성 그대로

▲오키보루 매장 전경(사진=문연배 기자)
▲오키보루 매장 전경(사진=문연배 기자)

"오키보루 서울 1호점 오픈 K-라멘 시장 ‘지각변동’."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건너온 ‘힙’한 라멘의 향기가 여의도 금융가에 퍼지고 있다. 뉴욕 미식가들 사이에서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통하는 프리미엄 츠케멘&라멘 브랜드 ‘오키보루(Okiboru)’가 한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13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 1층 오키보루 1호점을 미리 찾았다. IFC몰과 더현대 서울에서 도보 5분 거리라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이곳은, 뉴욕 현지의 세련된 감각과 일본 전통의 깊은 맛이 공존하는 공간이었다.

▲오키보루 '유즈 츠케멘'(사진=문연배 기자)
▲오키보루 '유즈 츠케멘'(사진=문연배 기자)
◆ ‘뉴욕 1위 라멘’의 자부심…육수와 면발의 ‘황금 밸런스’

오키보루는 단순한 라멘집이 아니다. 2025년 뉴욕타임스(NYT)가 발표한 ‘뉴욕 100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고, 글로벌 레스토랑 평가 플랫폼 ‘인패추에이션’에서 뉴욕 라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곳이다.

기자가 가장 먼저 맛본 대표 메뉴는 '유즈 츠케멘'이었다. 면을 육수에 찍어 먹는 츠케멘의 핵심은 단연 육수(지루)와 면발이다. 오키보루의 육수는 오랜 시간 우려내 걸쭉할 정도로 농축된 진함을 자랑한다. 여기에 은은하게 퍼지는 유자(유즈)의 상큼함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고기 육수의 끝맛을 깔끔하게 잡아줬다. 갓 뽑아낸 듯 탄력이 넘치는 굵은 면발은 진한 육수를 충분히 머금어 입안 가득 풍성한 식감을 선사했다.

이어 서빙된 '핫토리 파이탄 라멘'은 츠케멘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닭을 베이스로 한 빨간 국물은 크리미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었다. 정갈하게 올라간 차슈 고명과 부드러운 면이 어우러져 뉴욕에서 왜 이 브랜드가 현대적 재해석의 정점으로 평가받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오키보루 '핫토리 파이탄 라멘'&군만두(사진=문연배 기자)
▲오키보루 '핫토리 파이탄 라멘'&군만두(사진=문연배 기자)
◆ 사이드 메뉴의 반전…‘애비 가라아케’와 ‘군만두’의 조화

메인 요리의 감동은 사이드 메뉴로 이어졌다. '애비 가라아케(새우 튀김)'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한 새우 살이 살아있어 맥주 한 잔을 절로 부르는 맛이었다. 함께 제공된 소스와의 궁합도 훌륭했다.

라멘의 영원한 단짝인 '군만두'도 범상치 않았다. 한 입 베물었을 때 터져 나오는 육즙이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퀄리티를 보여줬다.

▲오키보루 매장 내부(사진=문연배 기자)
▲오키보루 매장 내부(사진=문연배 기자)
◆ ‘직장인·MZ세대’ 모두 잡는다…여의도의 새로운 미식 랜드마크 예고

오키보루 한국 1호점이 위치한 여의도 월드비전 빌딩 인근은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로 붐비고, 주말이면 IFC와 더현대 서울을 찾는 MZ세대들이 몰리는 곳이다. 이날도 가오픈 기간에 기자들을 초대해 시식회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일반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매장 분위기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뉴욕 식당의 느낌을 잘 살려, 가벼운 점심 식사는 물론 저녁 시간대 ‘미식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

오키보루 관계자는 “뉴욕에서 인정받은 오리지널리티를 서울의 심장부인 여의도에서 재현하기 위해 육수 온도부터 면의 식감까지 세밀하게 신경 썼다”라고 전했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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