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더블록' 류철호 보안관 '덕풍계곡'(사진제공=tvN)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더 블록'에서는 전 대법관, 소년 재판 판사, 법원 법정 보안 경위, 이혼 전문 변호사, 재심 전문 변호사 자기님들이 유퀴저로 출연해 법과 함께 하는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보안 관리대 류철호 법정 경위는 종합 무술 13단의 고단자답게 시작부터 실력 발휘에 나서 폭소를 유발했다. 호신술을 알려달라는 조세호의 요청에 주저 없이 힘을 과시, 바닥에 나뒹군 아기자기로부터 “이건 패대기다”라는 반발을 산 것.

바쁜 일정 중 MC 유재석은 "휴가는 자주 갈 수 있냐"라는 질문을 했고 류철호 보안관은 "휴가는 엄청 다닌다. 나그네 스타일이다.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이 "요즘은 코로나19때문에 잘 못가겠지만 어디를 자주 가냐"라고 물었고, 류철호 보안관은 "강원도 태백이 고향이다. 삼척을 자주간다"라며 "비밀의 장소가 있다. 방송 나가면 안된다. 알려지면 맘대로 수영을 못한다. 덕풍계곡을 자주간가. 물이 너무 깨끗하다"라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