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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숙, 조카 이하늬에 남편 고자질 "7800원 아까워서 '극한직업' 안 본대"

▲'동치미' 문인숙(사진제공=MBN)
▲'동치미' 문인숙(사진제공=MBN)
노래 강사 문인숙이 조카 이하늬에게 짠돌이 남편을 고자질했다.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당신,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살지 마'라는 주제로 배우 선우은숙, 전성애, 김빈우, 개그우먼 장미화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문인숙은 짠돌이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문인숙은 조카 이하늬가 나오는 영화 '극한직업'을 보고 남편에게 제안했고 남편은 공짜가 아니라고 주저했다.

이에 문인숙은 이하늬에게 전화해 고자질했다. 문인숙은 "하늬야 네가 나온 영화좀 보자고 이모부한테 얘기했는데 7800원인데 돈이 아깝다고 안 본다고 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이하늬는 "제가 DVD 보내드릴게요"라고 했다.

이모부는 이하늬와 통화에서 "항상 사진으로 네 얼굴을 보고 있다"라며 "올해 겨울에는 함께 스키타러 가자"라고 약속을 잡았다.

문인숙의 남편은 "30여년 간 스키를 탔다. 혼자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즐기는 스포츠다. 시즌권 하나면 몇달 동안 즐길 수 있는 경제적인 운동이다"라고 설명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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