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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호♥김미화 자녀 아들ㆍ딸과 행복한 일상…홍서범♥조갑경 부부 "가족의 은인"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마이웨이' 김미화(사진제공 = TV CHOSUN)
▲'마이웨이' 김미화(사진제공 = TV CHOSUN)
김미화 윤승호 부부가 자녀인 발달장애 아들과 카페를 운영 중인 딸의 근황을 전했다. 또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인연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코미디언 김미화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미화는 남편 윤승호와 아들 윤진희를 소개했다. 발달장애를 안고 태어난 올해 36살 아들은 여전히 10대 소년에 머물러 있었다.

드러머를 꿈꾸던 아들은 최근 한 사회적 기업에 취직해 '드러머'로서 오롯한 홀로서기를 하고 있다. 남편 윤승호는 아들 진희에 대해 "발달장애아 중심의 음악 밴드에 다닌다. 진희가 타악기 연주자로 취직해 서울까지 씩씩하게 잘 다니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미화도 "진희가 정말 드럼에서 날랐다. 진희는 엉덩이를 붙이면 하루종일 드럼 연습을 한다"라며 "집중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또 셋째 딸 윤유림과 막내딸 윤예림은 김미화 부부를 도와 카페를 운영 중이었다. 김미화, 윤승호 부부는 딸들이 과거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미화는 "그랬던 딸들이 엄마, 아빠랑 따로 떨어져 고생하면서 스스로 하나씩 일궈낸 모습을 보며 기특하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김미화는 지난 2005년 이혼한 뒤 2007년 지금의 남편 윤승호 교수와 재혼했다. 김미화는 재혼과 동시에 발달장애 아들과 가족이 됐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김미화는 지난 8월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게 돼 재임 중이다.

이날 김미화, 윤승호 부부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를 만났다.

홍서범은 "김미화는 개그맨 신인 때부터 알았고, 윤승호는 40년 전 가요제 때 본선에서 만났다"라고 말했다. 김미화는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같은 프로덕션에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김미화는 "넷이 밥 먹은 적이 있다. 갑자기 우리보고 사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여기에 홍서범은 "사귀지 말고 합치라고 했다"라며 "둘 다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 같이 아픔을 공유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조갑경은 "이렇게 행복한 부부를 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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