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백재현(사진제공 = TV CHOSUN)
백재현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김미화 편에 얼굴을 비쳤다.
이날 김미화는 개그맨 후배들과 만남을 가졌다. 백재현, 송영길, 이재형, 정진욱 등 개그맨 후배들과 배우 인성호가 김미화를 찾은 것.
백재현과 김미화는 '개그콘서트' 초창기 시절을 회상했다. 백재현은 "누나(김미화)가 37살 때 개그콘서트를 처음 시작했다"라고 했다.
김미화는 "개콘 처음에 할 때 복장부터 코미디까지 새로운 개그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어서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한테 의상을 빌려오곤 했다"라고 했다.
백재현은 "메이크업도 방송국 분장사 선생님들이 직접하셔서 분장 받다가 많이 혼났다"라고 웃었다.
김미화는 "당시 가수들은 팬클럽이 와서 응원을 했는데 우리 코미디도 저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고민했는데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고 백재현은 "당시 대학로에서 공연 중이었다. 김미화 누나가 그 공연을 보고 방송으로 가져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미화는 "하지만 개그콘서트가 폐지돼서 너무 아쉽다"라며 "코미디언들의 숙제다. 우리가 애정을 가지고 뭔가 또 새롭게 하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