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영화 ‘새해전야’로 관객을 만나는 배우 김강우가 출연했다.
그는 아내 한무영은 물론 두 아들 이야기까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배우 한혜진의 형부로도 유명한 김강우는 아내의 세 자매 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는데 제 대답은 하나다. 첫째(아내)가 제일 예쁘다. 나머지는 공동 2위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아내와 첫 만남에 첫 키스를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들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어떤 분이 오는데 뒤에 후광이 보이더라. 친구한테 '너무 예쁘지 않니?' 그랬는데 마침 친구가 아는 사람이더라. 자연스럽게 합석하게 되고 술을 마시다가 뽀뽀를 했다. 그리고 이 친구는 통금시간이라고 집에 먼저 갔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통금 있으면 뭐하나. 뽀뽀하고 들어가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강우는 "홀린 듯이 했다. 아내도 뭐에 홀렸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백일 동안 아들의 육아일기를 쓴 이력도 전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된 아들에게 슬쩍 보여주었다가 아들들이 육아일기를 찢어 딱지를 접는 거 보고 당황해 “이후 다시는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집에 온 탁재훈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영상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외직구 물품을 직접 구매해 리뷰를 하는 내용이었는데, 강력랩 뚜껑과 생선 비늘까지 벗겨준다는 고수압 호스 등을 가지고 막상 실험을 해보니 광고와 달리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모두에게 웃음 폭탄만 안겨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