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마루 전망대(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아라마루 전망대 아라폭포에서 김종민 팀의 '촬영 노예'가 된 '1박 2일' 권재오 PD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최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1주년 프로젝트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대한민국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특별편 제작에 나선 여섯 남자의 도전이 그려졌다.
김종민, 김선호, 딘딘 팀은 영상 가장 마지막에 인천국제공항으로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해 프로젝트의 배경이 될 장소로 인천광역시를 선정, 인천 곳곳의 명소를 답사했다. 이들은 경주를 선정한 라비, 연정훈, 문세윤 팀을 프리젠테이션에서 이기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이들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인천 아라마루 전망대를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계양산의 협곡 지형을 이용한 국내 최대의 인공폭포 아라폭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딘딘은 아라폭포를 한눈에 담아보려고 애썼고, '1박 2일' 권재오 PD에게 영상을 촬영하게 했다.
제작진은 답사 중 어떤 도움도 주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었지만, 딘딘의 막무가내에 '촬영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다. 급기야 촬영 구도와 콘셉트에 대해 점점 더 상세하게 지시하는 완벽하고 깐깐한 악덕 감독으로 변해 출연자와 제작진이 주객전도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