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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오유진, 대체불가 존재감…'시선강탈' 캐릭터 변화

▲'다크홀' 오유진(사진제공=OCN)
▲'다크홀' 오유진(사진제공=OCN)

배우 오유진이 '다크홀'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오유진은 OCN 오리지널 '다크홀'에서 '한동림' 역을 맡아 첫 등장 이후 지금까지 가장 큰 캐릭터 변화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동림은 무지고 학생이자 학교 폭력(학폭) 피해자. 무지고 퇴학생인 이진석(김도훈)의 협박에 의해 싱크홀로 끌려간 그는 검은 연기로 인해 변종 인간이 된 친구들의 모습을 목격했다.

싱크홀에서 재빠르게 도망친 진석 역시 검은 연기의 습격을 받고 변종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가운데, 동림에겐 미세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두려움에 떠는 진석과 달리 동림은 아비규환이 된 지금의 상황에도 해탈한 듯한 모습이다.

변종인간들과 검은 연기를 피해 무지고에 은신한 그녀는 이화선(김옥빈)의 핵심 조력자로 활약하며 '사이다 여고생' 캐릭터를 입었다. 무지고 이사장 최경수(김병기)를 화분으로 가격하거나, 화선이 학교에서 탈출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버스에서 내리는 위험을 감수했다.

특히 '다크홀' 5~6회에서 공개된 동림의 어두운 가정사와 동림이 차고 있는 소원 팔찌는 그의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경수의 뺑소니 사고로 인해 아버지를 잃었지만, 가해자는 버젓이 잘살고 있는 추악한 세상을 향해 원망과 분노를 드러낸 동림이 향후 또 어떤 변화를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동림 역의 오유진은 "변종들이 바글거리는 학교에서 동림이가 화선, 도윤(이예빛)과 탈출을 잘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화선과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지 포인트를 맞춰서 보면 '다크홀'을 더 흥미롭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 인간들, 그사이에 살아 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 인간 서바이벌 드라마.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50분 OC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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