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김가람 감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유 퀴즈' 감독 특집에 유튜브 채널 ODG,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 '걸어서 세계속으로' 감독이 출연한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오는 9일 '비하인드 더 신' 특집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 퀴즈' 측은 '비하인드 더 신' 특집은 카메라 뒤에 앉아있는 다양한 '감독'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는 1990년대 말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를 유행시킨 김세훈 감독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서울예대 선배라면서 대학 시절 김세훈 감독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 ODG의 감독 윤성원이 아역배우 김민서와 가수 아이유의 만남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조세호는 "다시는 아이유를 만날 수 없다는 설정이니 이 영상을 만든 기획자 참 못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출연자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이다. 배우와 스태프를 독려하는 그만의 독특한 습관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는 KBS에서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연출한 김가람 PD가 출연한다. '3대가 덕을 쌓아야 연출할 있다'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현실을 전했다. 그는 카메라 7대를 혼자 들고 해외 촬영을 나가야 하고, 4만 명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라트비아 합창제도 혼자 찍은 적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