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이승윤, 박성광과 함께 집 앞 돼지 생갈비 맛집에서 고수쌈을 먹으며 친목을 다졌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윤박과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윤박은 집에서 반려견 3마리와 함께 사는 '개아빠' 모습을 공개했다. 스스로를 "아빠야~"라고 부르며 반려견들을 살뜰히 챙기는 윤박의 모습이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안겼다.

이어 윤박은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섰다. '전참시' 카메라에 박명수가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박명수는 윤박을 보자마자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내며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했다.

뒤이어 윤박은 박명수와 의외로 잘 맞는 입담 티키타카를 드러내 MC들을 놀라게 했다. "주변에서 예능감이 진짜 없다고 하더라"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윤박이지만,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은근한 유머와 센스 넘치는 멘트로 거성 박명수마저 빵 터지게 만들었다.

특히, 박명수는 "어우 잘하네~예능감이 상당히 뛰어나다"라며 윤박에 대해 "예능계 다크호스"라고 극찬했다.

윤박은 스케줄을 마치고 집 앞 돼지 생갈비 가게에서 개그맨 이승윤과 박성광을 만나 식사를 했다.

윤박은 "집에 갈 때마다 이 가게 앞을 지나는데 냄새가 너무 좋았고 맛있었다"라며 "맛집을 형님들께 소개시켜드리고 싶어 모셨다"라고 말했다.